슈가맨 털보이 콩을 심어라

슈가맨을 보면서 추억에 잠기며 일요일을 마감하는데요.

오늘은 도저히... 공감도 추억도 안 되는 가수들만 나와서 시큰둥했어요.

그런데 갑자기 쇼킹한 멜로디...

"콩을 심어라~"

티브이를 보다 말 다해서 도대체 저 가수가 왜 나왔나 싶은데요.

뜬금없이 콩을 심어라 하면서 추는 춤도 웃긴데 사연은 더 웃기네요.

그렇지만 뜻은 좋은 듯해 보여요.

콩이 척박한 땅에서도 피어나 잘 자라는 식물이라 힘든 요즘 세상에 희망의 씨앗으로 콩을 심는다고...

그래서 전국의 305개 대학에 콩을 심고 다닌다고 합니다.

sns 구독자가 9명 정도라는데 오늘 슈가맨 덕에 구독자가 확 늘어나겠네요.

콩따콩따 이것도 웃기고...

ㅋㅋㅋ

세계 유일의 콩 뮤지션이라...

잘되었으면 싶군요.

하도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털 보이가 청와대에도 콩을 심었었다네요.

참 그러고 보니 콩은 원산지가 한반도라는 사실을 아세요?

심 고다니 콩도 대두콩 비슷한 것 같던데...

수확해서 두부 만들기에 딱 좋음 콩이죠.

ㅋㅋ

그룹이지라이프로 활동해서 슈가맨에 나온 것이었군요.

작사가로서 컨츄리꼬꼬 이정현 mc몽 노래 작사도 했었다네요.